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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

제목 <28청춘> 혈관 건강이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
작성일자 2024.05.27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부원장이 지난 5월 25일 채널A '28청춘'에 출연해 혈관 건강이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했습니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부원장이 채널A '28청춘'에 출연했다.

박태훈 부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혈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을 공급하는 생명줄”이라고 말하면서 “17만가지 질환 중 90%가 혈관 문제와 연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노년기 다수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언급했습니다.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하면 혈관성 치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높은데요. 혈관성 치매는 뇌세포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세심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박태훈 부원장이 혈액순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부원장은 “대다수 인원들은 혈관이 70%가 막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질환 발병률이 높다”면서 “혈관 속 혈액은 잘 흐르는 것 같아도 혈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콜레스테롤이나 불순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좁아진 혈관에도 혈액은 흐르기에 이상증상을 쉽게 못 느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콜레스테롤이 관절염에 영향을 끼치는 쥐 실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군 쥐는 퇴생성관절염이 악화됐고, 콜레스테롤 유입 차단군 쥐는 퇴행성관절염 완화 증상의 차이가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태훈 부원장이 혈전으로 인한 염증 위험성을 설명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혈관 속 염증에 의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겪는 질환인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부원장은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생각이 혈관 건강까지 망치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몸은 구석구석 혈액이 돌고 다리로 돌아오는 혈액은 하체근육의 펌프작용으로 심장으로 되돌아갑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보면 무릎 통증으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하체근육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펌프 작용 약화 및 혈류 정체로 혈전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실제로 관절염 진단 이후 9~11년 된 사람이 관절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박태훈 부원장이 혈관 건강과 관절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몸 속 염증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으로 △이갈이 △알람 여러 번 맞추기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기를 꼽았습니다. 이갈이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고 치아나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는데요. 이로 인한 염증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게 합니다. 잦은 알람의 경우는 완전히 잠들지 못하는 수면관성상태를 일으키는데요. 숙면을 이루지 못한 피로 누적이 면역력 약화와 염증 유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구부정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변형으로 인해 가슴근육이 수축되고 목과 등 근육은 이완됩니다. 이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느슨해진 곳에 체지방이 축적됨에 따라, 염증 창고와 같은 지방이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관절염을 이겨낸 7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평소 꾸준한 마라톤으로 관절 건강을 이뤄냈다고 소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가 무릎 관절에 안 좋지 않냐는 질문에,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부원장은 “달리기가 혈관에 자리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박태훈 부원장은 평균 나이 64.3세 2,637명을 대상으로 관절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했는데요. 달리기 경험이 무릎 골관절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6개월간 마라톤 훈련을 받고 대회에 참여한 성인들이 마라톤 시작 전보다 혈관 나이가 약 4살 정도 어려진 연구결과도 소개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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