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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 들어도 일하는 '워킹실버'… 무릎 건강 지키는 법
작성일자 2023.09.12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원장(사진)은 "걷기 운동은 무릎 건강에 좋지만,
계단을 내려가거나 휴식시간 없이 계속 일한다면 오히려 무릎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년 이후에 일하는 워킹실버들은 주차관리, 식당 조리원, 환경 정비, 지하철 택배원, 경비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활발한 활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60세 이상에서는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어 무릎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는 자세나 활동은 피해야 한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원장은 "무릎 통증으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에서도 늦은 나이까지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면 관절 주위 근육과 가동성을 향상시키고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쪼그려 앉는 등 무릎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는 자세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쪼그려 앉을 때 무릎이 140도 이상 접혀 연골에 체중의 7배 정도의 압력이 가해진다. 이 자세를 반복하면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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