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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90대 고령자라도 허리 아프다면… '이 방법'으로 척추 수술 가능
작성일자 2023.10.31

▲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윤준호 과장(사진)은 "척추내시경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고령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방법"이라며 "실제로 90대 환자도 척추내시경을 이용해 치료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일탈해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데, 두 질환 모두 척추와 주변 구조물들의 퇴행성 변화로 진행되며 평소 잘못된 자세나 근육의 약화, 무리한 노동 등이 원인이 된다. 

척추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주사치료,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하고 생활습관 교정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통증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질환을 방치해 엉치, 허벅지, 종아리가 땅기고 저린 방사통이 동반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 척추 질환 수술 치료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치료로 이뤄진다. 기존에는 3cm 정도 절개해 이탈한 디스크를 제거하고 좁아진 척추관을 넓혔다면 이제는 1cm 미만의 최소 절개로 출혈이나 정상 조직 및 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 부분마취로 진행되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자나 고령 환자들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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