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유튜브 - 나닥TV
닫기
인천나누리병원
닫기
로그인 회원가입 병원바로가기 나누리소개

인천나누리병원NANOORI HOSPITAL

나누리SNS youtube in.naver

방송/영상

제목 <다시 피는 인생> 단양 원더우먼의 동분서주하는 인생
작성일자 2023.10.13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 건강주치의로 나서며 척추, 관절 통증으로 굴곡진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합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 정승영 부원장이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6월 26일(월)에 방송된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4회에서는 ‘고민 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정승영 부원장이 쉴 틈없이 농사를 해 온 ‘고민 의뢰인’ 이낙순씨의 허리 건강을 살폈습니다.
 
▲ <다시 피는 인생> 선정위원회에서 4회 사례자 선정과 관련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4화 사례자인 이낙순씨가 다리가 저려 바닥에 앉아 농사를 하고 있다.
 
▲’고민 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위), 정승영 부원장(아래)이 이낙순씨의 자세에 대해 의학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열띤 선정회의 끝에 다시 피는 인생 네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낙순씨. 이씨는 남편과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바쁘게 농사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부부에게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남편 이용섭씨는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고 이낙순씨는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밭일에 열중이었습니다.

 이낙순씨의 모습을 지켜본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바닥에 앉아 구부정하게 일하는 자세는 척추·관절에 하중이 집중되면서 척추엔 디스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부원장은 “농사일을 하다 보면 쪼그려 앉는 경우가 많은데, 이 동작이 반복되면 허리부터 무릎, 고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낙순씨가 다리에 일시적인 다리 경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낙순씨는 계속 쪼그려 앉아 일을하다 결국 다리 경련이 나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평상시 아파도 아픈 티를 잘 내지 않는 이낙순씨는 자신을 걱정하는 남편에게 괜찮다 말하며 오히려 무릎이 안 좋은 남편을 먼저 챙깁니다. 
 
▲ 이낙순씨가 장독을 관리하다가 저린 다리 때문에 주물러주고 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발로 밟는 안마에 대해 의학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50대 후반 귀농을 선택한 이낙순씨는 성격상 가만히 있질 못하고 쉴 새 없이 일을 찾아 움직였습니다. 농사일을 마친 뒤에도 직접 담근 장을 확인하는 이씨는 이내 서 있기 힘들었는지 주저 않아 아픈 다리를 연신 주물렀습니다. 허리 아픈 아내와 무릎 아픈 남편.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단란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무릎이 아픈 남편을 위해 직접 발로 밟는 안마를 해주기도 하고 남편은 이낙순씨의 아프고 저린 다리를 연신 손으로 주물러 줬습니다.
 
▲ 이낙순씨가 새참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머리에 쟁반을 얹고 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물건은 머리에 얹는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제는 쉴 법도 하지만 농사일을 하는 이웃을 위해 새참 만들기에 나섭니다. 이낙순씨의 정성이 깃든 맛있는 새참이 완성되고 이를 머리에 지고 가는 모습을 본 김진욱 병원장은 “머리에 무거운 물건을 얹고 다니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특히 목뼈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리가 저린 이낙순씨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후가 되자 장을 보기 위해 시내로 나온 이낙순씨. 구입하는 물건이 하나씩 늘 때 마다 힘겨워 하며 불안한 걸음으로 걷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이낙순씨를 괴롭힌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스튜디오에서 김진욱 병원장이 이낙순씨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의 ‘고민 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이낙순씨의 일상모습 속에서 <결정적 장면>으로 ‘걸음 대신 엉덩이로 이동하는 모습’과 ‘불안정한 걸음걸이’, ’무거운 물건을 들면 굽어지는 허리’을 포착했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이낙순씨는 앉았다가 일어서기 힘들고 앉아서 이동하는 게 편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엉덩이를 끌며 이동하고 있디. 그 기간도 오래 되었기 때문에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 스튜디오에서 김진욱 병원장이 이낙순씨 <결정적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불안정한 걸음걸이’와 ’무거운 물건을 들면 굽어지는 허리’에 대한 설명도 이어나갔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실제 환자들을 진료실에서 문진 할 때 허리를 숙일 때와 젖힐 때의 통증 유무를 확인하는데, 이낙순씨는 어떤 자세에서도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복합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이 이낙순씨에게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이낙순씨의 검진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낙순씨를 괴롭히는 허리통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나누리병원에서 X-RAY, CT, MRI등 다양한 정밀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이낙순씨는 MRI상에서 다리가 아플 만한 병변인 물혹(후관절낭종)이 있고, 아래 마디에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신경관을 압박하고 있었다”고 검사결과를 전했습니다.

 이낙순씨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자세한 진단이 이어졌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일반적으로 물혹은 신경과 무관한 부위라면 지켜봐도 되지만, 이낙순씨는 물혹이 신경관을 압박하고 있어 오른쪽 다리통증을 호소하는 것”이라며 “이씨는 물혹으로 인한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했고, 그 아래 마디에 허리디스크 질환이 발견되어 왼쪽 다리통증까지 나타난 것이다. 즉 두 가지 질환으로 양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위), 정승영 부원장(아래)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씨를 괴롭히는 척추관 협착증과 허리디스크 질환에 대한 차이점도 설명했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누웠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발생하지만, 움직이면 통증이 서서히 사라져 부드러워진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앉거나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서 있을 때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승영 부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만성적으로 발생하지만, 허리디스크는 허리에서 다리 방향으로 땅기는 증상이 생기며 주로 급성으로 발생한다”고 두 질환의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MLD(미세현미경 척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수술 당일, 이낙순씨는 김진욱 병원장의 집도로 미세현미경을 통해 허리 3~4번 마디에 생긴 물혹과 4~5번 마디의 디스크를 제거해 좁아진 신경길을 넓혀주는 미세현미경 척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최소한의 절개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고,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물혹 수술 후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정승영 부원장이 바닥에 앉을 때 척추 건강 지키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물혹 수술 후 결과에 대해 김진욱 병원장은 “물혹이 2cm 정도로 제법 컸는데, 제거 후에 눌려있던 신경이 제 위치로 가면서 회복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이씨의 남편을 위한 자가진단에 대한 꿀팁도 전했습니다. 정승영 부원장은 “누워서 60도 정도 다리를 올렸을 때, 통증이 있다면 허리디스크, 통증이 없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면서 “또 편하게 엎드린 자세에서 한 팔로 발 뒤꿈치가 엉덩이에 닿도록 구부려주는데, 만약 허벅지 앞쪽에 통증이 있다면 요추 상부에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퇴원 후, 건강이 좋아진 이낙순씨가 남편과 함께 데이트를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건강을 회복한 이낙순씨는 남편과 장미를 구경하기 위해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수술 전과 다르게 걷는 모습이 180도 달라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이낙순씨는 딸이 직접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와 손주들의 깜짝 선물로 기쁨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사연을 가진 고민 의뢰인을 만나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할까요? 
 
 오는 7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서 공개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이전글 <다시 피는 인생> 80대 처녀엄마의 억척 인생
다음글 <다시 피는 인생> 60대 청춘의 고군분투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