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유튜브 - 나닥TV
닫기
인천나누리병원
닫기
로그인 회원가입 병원바로가기 나누리소개

인천나누리병원NANOORI HOSPITAL

나누리SNS youtube in.naver

방송/영상

제목 <다시 피는 인생> 내 사랑 껌딱지, 사랑의 힘으로 버티는 타향살이
작성일자 2023.10.20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을 통해 척추, 관절 통증으로 굴곡진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며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 이준호 원장이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8월 21일(월)에 방송된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12화에서는 ‘고민해결단’으로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이준호 원장이 출연하여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극심한 허리통증도 참고 타향사이 중인 고려인 3세, 안릴리야씨의 척추건강을 살폈습니다.
 
▲ 12화 사례자인 안릴리야씨가 세면 도중 허리가 아파 계속 움직여주고 있다.

 다시 피는 인생의 열두 번째 주인공인 안릴리야씨는 매일 아침 남편에게 허리 마사지를 받아야만 겨우 몸을 일으킬 수 있었는데요. 조금 나아진 듯 싶었는데 허리를 숙여 세수를 하는 도중 다시 극심한 통증에 몸을 휘청거리는 안릴리야씨. 이런 동생이 안쓰러운 언니는 안씨를 대신해서 아침 준비에 분주했고,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남편인 김세르게이씨는 안씨를 챙기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보살핌에도 안릴리야씨의 통증은 점점 심해져 갔는데요. 밥을 먹는 와중에도 계속 다리가 찌릿해 자세를 바꿔줘야 하고,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고 일어나거나 서 있을 때도 허벅지 옆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고. 통증이 심할 때면 앉을 때도 남편의 부축이 필요했는데요. 병원을 가고 싶어도 넉넉치 않은 집안 형편에 안씨는 통증을 참으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 12화 사례자인 안릴리야씨가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도중 허리통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통증 부위에 따른 질환의 정도를 설명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로 함께 일하는 안릴리야씨 부부는 병원에서도 껌딱지처럼 붙어다녔는데요. 병원 환자들에게 인기 만점인 안릴리야씨는 일을 할 때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허리 통증에 되려 병원 환자들이 안씨를 걱정하며 허리를 쓰다듬어 줬습니다. 안씨는 병실을 청소할 때에도, 계단을 오를 때에도 다리가 땅기고 저렸고 병실 침대를 정리하고 일어설 때 극심한 통증으로 결국 함께 일하는 남편을 급히 호출해야만 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안씨는 앉았다가 혼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아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거 같다. 그러나 허리만 아픈지, 다리까지 아픈지에 따라 원인도 다를 수 있다. 다리까지 아프면 척추질환으로 신경이 눌려있을 가능성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12화 사례자인 안릴리야씨가 허리통증으로 삐딱하게 서서 요리를 하고 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위)과 이준호 원장(아래)이 삐딱하게 서 있는 자세에 대해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안릴리야씨는 홀로 자녀들과 어린 손녀들을 키우기 위해 택시 운전부터 미용, 장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는데요. 집이 따로 없어 요양병원의 한 자리를 사용하고 있는 안릴리야씨, 휴식시간이 되자 안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침대에 누워 허리통증을 달래보지만 허리부터 다리까지 밀려오는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안릴리야씨가 고된 삶을 버틸 수 있는 건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남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저녁, 한국으로 놀러온 조카를 환영하기 위해 언니와 함께 식사준비에 분주한 안릴리야씨. 요리에 열중인 안씨는 허리통증으로 싱크대에 삐딱하게 서서 해야 했고 결국 언니가 가져다 준 의자에 앉아 요리를 이어나갔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서 있는 것만으로도 허리에 무리가 가서 통증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 원장도 “앉으면 척추 신경의 압박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든다. 가만히 쉬고나면 괜찮아지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과연 안릴리야씨를 괴롭힌 허리와 다리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안릴리야씨 일상에서 <문제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안릴리야씨 일상에서 <문제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고민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안릴리야씨의 일상모습에서 척추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적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아침에 유독 심한 허리통증’을 짚어내며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이 있다면 아침에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 근육과 관절은 정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이완되거나 느슨해지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이완된 근육이 병적인 상태로 돌아가면서 자리를 잡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의학적인 견해를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허리, 다리통증으로 똑바로 서 있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 김진욱 병원장은 “다리가 아파 의자에 앉았을 때 통증이 개선되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있다.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이 넓어지며 신경이 덜 눌리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안릴리야씨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결정적 장면>도 포착했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걸을 때 저리는 다리’와 ‘자꾸 힘이 빠지는 허리’을 꼽으며 “이 두 증상은 바로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다. 걸을 때 허리만 아프다면 척추 후관절통일 가능성이 높은데 노화로 후관절이 닳게 되면 마찰로 인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하반신으로 가는 신경이 눌러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허리통증만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위)과 이준호 원장(아)이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호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으로 나타나는 통증 부위는 눌려지는 신경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허리보다 다리 통증을 더 호소하는데, 주로 종아리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전했으며, 김진욱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5분도 걷기 힘들어 ‘걷기 힘든 병’이라고 부른다. 안릴리야씨도 허리와 다리통증이 함께 나타나며 걷기 힘든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증상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심한 경우 하반신 마비는 물론 대소변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에서 12화 사례자인 안릴리야씨가 X-RAY 등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안릴리야씨 척추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수시로 찾아오는 허리와 다리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안릴리야씨는 인천나누리병원을 찾았습니다. 안씨는 2년 전 협착증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기 전 무리해서 일을 시작하다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MRI, CT 등 다양한 정밀 검사 후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전에 척추 수술 때 고정했던 나사가 부러졌다. 부러진 나사를 빼려면 과정이 복잡해지고, 재수술로 진행할 경우엔 변수가 많다. 그리고 그 아래 마디의 디스크도 다 닳아서 없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안릴리야씨 허리통증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고민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안릴리야씨 허리통증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안릴리야씨는 이전에 요추 3번부터 5번까지 유합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X-RAY와 CT 상 5번 척추뼈에 고정된 나사가 모두 부러진 상태였고, 수술 후 넘어지면서 생긴 외상에 의해 나사가 부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부러진 나사로 인해 수술계획에 여러가지 변수로 작용했다”고 안씨의 심각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젊은 나이에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50대의 안씨가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안릴리야씨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했는데, 원인은 생활습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안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환자의 자세를 바꿔주는 등 무거운 것을 들고 옮길 일이 많았는데, 허리를 구부리는 등 척추에 부담이 가는 자세가 반복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이준호 원장이 ‘비만도 허리통증을 유발한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호 원장은 ”비만도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살이 찌면 뱃살이 늘면서 앞으로 쏠리면서 요추가 휘고 척추신경을 감싸고 있는 약한 부위에 압력이 생긴다. 체중이 1kg 증가할때마다 허리엔 3~5kg의 압력이 작용해 큰 부담을 준다. 그래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허리통증 감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안릴리야씨 병실을 찾아 수술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김진욱 병원장이 미세현미경 감압술, 척추유합술을 집도하고 있다.

 수술 당일, 안릴리야씨는 김진욱 병원장의 집도로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눌려진 신경을 풀어주는 미세현미경 감압술과 기존 부러진 나사의 일부를 제거하고 남은 나사못을 피해 새로운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척추유합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김진욱 병원장은 “수술계획을 조금 변경해서 유합술을 진행하려 했던 요추 2~3번은 감압술만 진행했고 나사는 요추 3번에서 천추 1번까지만 고정했다. 수술은 잘 끝났다”고 수술 결과를 전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안릴리야씨가 받은 척추유합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릴리야씨가 받은 척추유합술에 대해 김진욱 병원장은 “부러진 나사를 무리해서 뺄려고 하면 시간도 오래걸리면서 출혈이 심하고 뼈가 쉽게 으스러질 수 있다. 그래서 빼내지 않은 나사를 피해 새 나사로 척추를 고정해 정교한 수술이 필요했다”고 전하며 “척추수술 후 관리를 잘하면 재발율은 낮지만,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재발하기 쉬운 게 척추질환이다. 수술 후에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세가 언제나 중요하다”고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안릴리야씨가 러시아에 있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2주 뒤, 안릴리야씨는 빠른 회복을 위해 재활운동도 빠짐없이 받고 있었는데요. 걷기운동도 꾸준하게 하며 전보다 건강해진 안씨는 퇴원하기 전 김진욱 병원장을 다시 만났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재활치료도 꾸준하게 받으면 허리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날 오후, 안릴리야씨는 러시아에 있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수술 후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안릴리야씨는 “열심히 돈 벌어서 러시아에 있는 아들, 딸, 손주들 만나러 가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사연을 가진 고민 의뢰인에게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할까요? 

 다음주 8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서 공개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이전글 [나닥] 간단한 생활 습관 하나로 잡는 목디스크
다음글 <다시 피는 인생> 늦깎이 여고생의 두번째 열여덟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