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이자 나누리병원 정신분석연구소 김혜남 소장은 지난 5월 26일 용인시청(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이스 홀에서 ‘레인보우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레인보우아카데미'는 일곱 색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분야의 명사가 진행하는 7인7색의 테마 특강이다.

이날 강연은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혜남 소장이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지혜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강의에 참석한 시민 강모(남,40세)씨는 “책에서도 읽었지만 직접 강의를 통해 들으니 더욱 실감이 났다. 나의 생활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며 “청중앞에서 당당히 강의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열정과 힘이 느껴지는 강의였다”고 전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청중들이 느끼고 있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질문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혜남 소장은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 등 총 5권의 책을 펴냈고, 파킨슨병 치료에 전념하는 동안에도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