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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BS <건강비결 좋아요> "잘못된 짝꿍, 허리 아픈데 왜 다리까지?" 주윤석 병원장
작성일자 2022.12.19
 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주윤석 병원장이 지난 12월 16일 방송된 SBS <건강비결 좋아요> 시즌3에 건강닥터로 출연해 일상 속 발생할 수 있는 척추, 관절질환에 대해 쉽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했습니다.
 
▲ 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주윤석 병원장이 SBS <건강비결 좋아요> 시즌3에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은 허리통증과 시리고 저린 다리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건강의뢰인 김영찬씨를 통해 척추전방전위증과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다채로운 건강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했습니다.
 

▲ 3회 건강의뢰인 김영찬씨가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SBS <건강비결 좋아요>의 3회 건강의뢰인 김영찬씨는 아픈 허리와 저린 다리 탓에 손주들과 놀아주는 것도 힘겨워 했으며, 지난 30년간 운영해 오던 순댓국집의 일은 오롯이 아내의 몫이 되었습니다. 김영찬씨는 3년 전 한 차례 척추수술을 받았었는데요. 다시 찾아온 통증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이 허리가 아프면 왜 다리까지 아픈지 설명하고 있다.
 
 김영찬씨의 일상을 지켜본 뒤 “허리가 아프면 왜 다리까지 아플까요?”라는 MC 김주우 아나운서의 질문에 주윤석 병원장은 “머리부터 다리까지 몸을 움직이고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척추신경은 뇌에서부터 목, 허리, 다리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처럼 허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일수록 다리 통증도 같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위에 있는 신경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목, 팔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허리가 아프면 짝꿍처럼 다리가 아플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이 경추성 두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윤석 병원장은 허리와 다리처럼 짝궁처럼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로 목과 머리를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주윤석 병원장은 “잘못된 짝꿍으로 빼놓을 수 없는게 목과 머리인데, 머리와 가까운 경추 1~4번 사이 목디스크가 발생한다면 목과 어깨가 아프고,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 이 경우를 경추성 두통이라 하는데, 한쪽 후두부에서 두통이 시작되어 어지럼증, 이명, 어깨통증,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만성화되어 기억력 저하, 의식 장애 등 중추신경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이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건강의뢰인인 김영찬씨의 질환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MC 류이라 아나운서는 김영찬씨가 앓고 있는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주윤석 병원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노화로 인한 디스크와 척추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가 불안정해 발생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 두 번째로 반복적인 외부 충격이 누적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해서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직업이나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여러 작업을 하는 직업에 종사하다보면 계속 손상을 시키면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생기게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주윤석 병원장은 “세 번째로 연골과 인대를 잡아주는 힘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나이가 들면 급격하게 전방전위증처럼 척추가 흔들리는 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척추뼈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척추분리증 환자인 경우 쉽게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이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 의료진이 김영찬씨의 허리통증을 해결하는 적절한 수술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김영찬씨가 인천나누리병원에서 후궁절제술과 척추유합술을 받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 건강의뢰인 김영찬씨가 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김영찬씨는 문제가 되는 요추(허리뼈) 3번~4번 사이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수술과 전방전위증이 있는 요추 5번과 천추(골반뼈) 1번을 유합해 어긋난 척추뼈를 바르게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 주윤석 병원장이 건강의뢰인에게 필요한 척추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윤석 병원장은 방송을 통해 척추관 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주윤석 병원장은 “척추는 우리 몸에 중심을 잡는 기둥이지만 주변 근육들과 인대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 그래서 척추를 도와주는 주변 근육들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들은 척추를 좌우에서 잡아주는 장요근 강화 운동이 가장 좋고, 척추 주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플랭크나 복근 운동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주윤석 병원장이 허리 질환 예방에 좋은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코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법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주윤석 병원장은 “누워서 다리 올리기는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발바닥을 2~3cm가량 떼고 3초간 유지하는 운동이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조금씩 발을 높게 들거나 무릎 각도를 넓히면서 운동 강도를 점점 높여주면 도움이 된다”라고 자세하게 운동법을 설명했습니다.
 
▲ 주윤석 병원장이 허리와 다리에 좋은 운동인 걷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주윤석 병원장은 허리와 다리에 모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걷기’를 꼽았습니다. 주병원장은 “허리와 다리에 좋은 운동으로 걷기가 있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데, 다리가 저려 걷는 거리가 줄어들지만 걷지 않으면 허리와 다리 근력이 줄어들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 걷기 운동으로 근력을 기르면 통증이 완화되어 조금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전보다 걸음걸이가 달라지 김영찬씨가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이어서 건강의뢰인 김영찬씨가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수술 후 다시걷는 행복을 만끽하면서 산책에 나선 김영찬씨는 수술 전 허리를 펴면 습관처럼 앞으로 굽어지고 저린 다리에 뒤뚱뒤뚱 걷던 모습은 사라지고, 허리를 쭉 편 상태로 아내와 함께 산책을 즐기며, 앞으로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예고했습니다.

 SBS <건강비결 좋아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영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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